‘도도맘 심경고백’ 강용석 SNS 보니? “평생 국회의원 할 줄 알았는데…”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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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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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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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심경고백’ 강용석 SNS 보니? “평생 국회의원 할 줄 알았는데…” 씁쓸

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 김미나 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용석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재조명 받았다.

변호사 강용석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리며 “지금 집으로 이사 온 지 5년이 넘었다”면서 “제가 한참 국회의원으로 잘 나가던 때고, 평생 국회의원 할 줄 알았었다. 그래서 아침마다 창 밖으로 국회의사당을 보면 뿌듯할 걸로 생각했는데”라면서 심경을 밝혔다.

그러던 강용석은 “웬걸, 아침마다 국회의사당이 눈에 들어오는데 영 속이 편치 않습니다. ‘아…씨…저기 내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생각으로 말이죠. ㅋㅋㅋㅋ”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변호사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꾸준히 근황을 올리고 있다.

한편,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도도맘’ 김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까지 낱낱이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면서 “나 역시 그(강용석)를 술 친구로 생각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 있는 술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며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 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용석 도도맘. 사진=강용석 도도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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