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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부 프로젝트’ 백현진 “지드래곤, 뮤지션 아냐”… 디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2 11:10
2015년 9월 2일 11시 10분
입력
2015-09-02 10:19
2015년 9월 2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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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현진 페이스북 갈무리
가수 백현진(42)이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을 “뮤지션이 아니다”고 폄하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백현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말을 하긴 해야겠다”면서 “G-dragon은 뮤지션 아니다. 그냥 X폼을 잡는 연예인이다. keith Ape은 뮤지션 맞다. 이게 진짜, 음악 하는 뮤지션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구분이 잘 안 가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면 그냥 외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현진은 키스 에이프가 피처링한 켄 레벨의 ‘UNDERWATER REBELS’ 뮤직비디오 영상을 함께 링크했다.
백현진의 이같은 발언은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네티즌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이 ‘그렇다면 소녀시대와 엄정화 중 누가 아티스트 인가요? 요즈음 누구나 다 아티스트라고 스스로 떠벌리고 다니는데 도대체 아티스트가 뭐길래… ’라고 지적하자, 백현진은 “소녀시대는 엔터테이너들 엄정화는 엔터테이너, 배우”라고 대답했다.
음악계에선 대중가요와 클래식, 힙합·아이돌음악·댄스·인디 등 장르 간 정통과 비정통,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 짓고 갈등을 빚는 사례는 빈번하다.
어찌됐든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백현진이 왜 지드래곤을 언급하고 나섰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를두고 네티즌들이 때아닌 설전을 벌이면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백현진이 지드래곤과 비교한 키스 에이프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한 래퍼다. 그가 올해 1월 유튜브에 공개한 ‘잊지마(It G ma)’라는 곡은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힙합계에서 가장 화제가 됐다.
또한 백현진은 아방가르드 팝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 소속 멤버로 지난 1997년 1집 ‘손익분기점’으로 데뷔했다. 올해 1월엔 14년 만에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이란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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