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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현이, 결혼 3년만에 임신… 남편 “아내의 희생, 미안하고 고마워” 눈물
동아닷컴
입력
2015-08-07 09:25
2015년 8월 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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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현이’
‘해피투게더’에 모델 이현이의 남편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김원준, 배우 이아현, 개그맨 유상무, 개그우먼 장도연, 그룹 엠아이비(M.I.B) 강남,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이현이는 “임신 5개월째다. 결혼 3년만에 임신했다. 남편이 소식을 듣자마자 울었다. 살짝 눈물이 맺혔다”며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가) 갖고 싶더라. 고정 프로그램도 없어져서 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들어섰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현이의 남편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출연진은 이현이 남편의 훈훈한 외모에 놀라워했다. MC 유재석은 “혹시 전현무를 닮았다는 말을 듣지 않았냐” 질문했고, 이현이의 남편은 “친구들이 박진영을 닮았다고 말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의 남편은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아기가 생겨서 아내가 당분간 일을 못하게 된 상황이 됐다”며 “아내가 희생을 많이 하는데 미안하고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음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임신 전에는 남편이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완전히 바뀌어서 부처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부처님도 닮은 것 같다”고 받아쳐 거듭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는 JTBC‘속사정쌀롱’에 출연해, 남편을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피투게더 이현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현이, 임신 축하드려요”, “해피투게더 이현이, 정말 잘 됐다”, “해피투게더 이현이, 남편 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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