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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재벌가 요리선생님 심영순도 당황시킨 재벌가는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7 11:24
2015년 7월 17일 11시 24분
입력
2015-07-17 11:03
2015년 7월 1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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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심영순’
‘한식의 대모’ 심영순이 정주영 전 회장 며느리 등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심영순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정주영 며느리, 고현정, 이부진 등의 요리 선생님이셨다더라”는 MC의 말에 “그런 얘기 방송에 뭐하러 하느냐”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심영순은 재벌가에서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소개하며 “겨울에 야채가 비싼데 홍고추가 하나 당 200원이라 하니 크게 놀라더라”며 말했다.
심영순은 또 “내가 3만 5천 원짜리 양장을 입는다고 하니 5천 원짜리 원피스 10벌을 가지고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어디 재벌인가?”라며 질문하자, 심영순은 “라면회사였다”라고 답했다.
故 정주영 회장 생전 현대 가의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는 심영순은 “쇠 걸이에 한판 하나 올려놨다. 거기에 색동 보자기를 감싸면 파티 테이블이 되는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MC들이 “재벌 이야기를 막 해도 되나?”라고 우려하자 심영순은 “내 얘기는 믿거나 말거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의 “재벌 며느리에게 요리를 가르치면서 주눅이 들진 않나?”라는 질문에, 심영순은 “나는 50만 원을 받고 500만 원어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당당하기 짝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피투게더 심영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심영순, 대단하신 분이네요”, “해피투게더 심영순, 농심인가?”, “해피투게더 심영순, 많은 대기업 자식들 가르치셨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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