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가능성 기사 보더니 눈물 “솔직한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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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9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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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가 눈물을 흘렸다.

신현원 프로덕션에 따르면 유승준은 18일 오후 1시경 홍콩에 도착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뒤 긴장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유승준은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국적 회복가능성에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 오늘밤 생방송에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런 가운데 신현원 프로덕션은 외부인이 접근 불가능한 모처에서 송출 신호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홍콩에서 보내는 신호 상태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 접속량이 많으면 서버가 다운 될 수 있는 측면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생방송을 준비하는 신현원 대표는 “방송 전에 확인되지 않은 여러 기사들이 나오는 있는 상황인데, 한 가지 하고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방송을 보고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악성 댓글 다신 분들, 안 좋은 감정 가지고 계신 분들, 이 진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 모두가 방송을 보고 이야기해 달라. 방송을 보고도 욕하실 분은 욕하시고, 이해가 되시는 분들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편집이 안 된 상태로 생방송을 하는 거니까 방송을 보고 이야기해달라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3년 만에 입을 여는 ‘유승준의 최초 고백’은 오는 19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인터넷 아프리카 TV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유승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오늘이구나”, “유승준,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네요”, “유승준, 정신 차렸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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