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채널A] 잔반 재사용 예방 캠페인 ‘반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3일 05시 45분


잔반 재사용 예방-홍보 스티커. 사진제공|채널A
잔반 재사용 예방-홍보 스티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먹거리 X파일’의 ‘잔반 재사용 예방 캠페인’이 식당을 찾는 손님뿐 아니라 요식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3일 방송에서 ‘잔반을 한 곳에 모아 버려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스티커를 식당의 테이블이나 수저통 등에 부착하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방송 직후 전국 550여곳의 식당이 스티커를 받고 싶다고 요청해 왔다. 캠페인 결과 식당에선 평소보다 반찬양이 줄고, 고객들도 버리는 반찬이 아깝다며 안 먹는 반찬은 빼달라고 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당업주, 서울시청 식생활 개선팀, 요리전문가, 채널A 서포터스가 모여 ‘잔반 재사용 해결’을 위한 회의 끝에 기획됐다. 김군래 PD는 “잔반 재사용 이후 개선된 문화를 다룬 후속편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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