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청중 울린 박정현…천일동안 동시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8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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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박정현. 사진=MBC ‘나는 가수다3’ 캡처
‘나는 가수다3’ 박정현. 사진=MBC ‘나는 가수다3’ 캡처
나는 가수다3 양파 김경호 박정현 나가수 순위

나는 가수다3 양파 김경호 박정현가 '나가수' 가왕전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는 가왕전 6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중평가단 추천곡'을 주제로 가수들의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스윗소로우와 양파는 각각 '창밖의 여자'와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또 소찬휘와 김경호는 '멍'과 '열애', 하동균과 박정현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 '천일동안'을 선곡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첫 번째 결승 진출자는 양파로 결정됐다.

양파는 국악의 옷을 입힌 '아름다운 강산'으로 시원한 고음을 과시하며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두 번째 진출자로 김경호가 선정됐다. 이에 김경호는 "웃으며 저에게 축하를 보내준 소찬휘 씨에게 감사드린다. 또 한 번 저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후회없는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박정현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천일동안’을 열창해 청중평가단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동균과 맞붙게 된 박정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애절한 가사와 어울리는 보이스로 청중평가단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박정현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가요”라며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택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의 무대를 본 하동균은 “마치 노래 속에 내가 있는 느낌”이라 평했으며 음악감상실 김태은은 “소름이 돋는 무대였다”라며 극찬했다.

나는 가수다3 박정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3 박정현, 장난 아닌걸?” 나는 가수다3 박정현, 노래 정말 잘불러” 나는 가수다3 박정현, 나도 울었다” 나는 가수다3 박정현, 아름다운 음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는 가수다3 양파 김경호 박정현 나가수 순위, 사진=MBC '나는 가수다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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