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결혼 발표… “4월, 예비신부와 발리서 조용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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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0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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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결혼’

배우 류승수(45)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 ‘아름다운 배우 류승수’를 통해 팬들에게 일반인 여성과의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승수는 “봄이 찾아오는 4월 드디어 그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며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며 “11살 연하의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라고 밝혔다.

류승수는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라며,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많이 서운하고 섭섭해 하실 거라는 거, 저도 잘 알고 있다. 깊게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 조금만이라도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그리고 많이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류승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승수 결혼, 결혼 축하드려요”, “류승수 결혼, 11살 연하라니 대단하네요”, “류승수 결혼, 발리에서 결혼식이라니 멋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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