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안84 “돈 잘 버는데 왜 만화를?”… 박태준 “어릴 때 집이 가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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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1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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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안84 복학왕’

‘택시’에 출연한 웹툰 작가 겸 쇼핑몰 CEO 박태준과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준과 기안84는 10일 방영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연 매출이 300억이나 되는 쇼핑몰 대표에서 웹툰 작가로 변신한 박태준에 대해 “처음 박태준이 만화 그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만화를 하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웹툰작가 기안84는 웹툰 ‘패션왕’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패션왕’은 지난해 영화화됐고, 그는 현재 ‘복학왕’을 연재 중이다. 박태준은 지난해 웹툰 작가에 도전해 기안84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고 있다.

이어 기안84는 “난 그때 반지하에 살고 있었는데 박태준은 300억 쇼핑몰 대표였다”며 “그런데 연재를 하더니 잘 됐다. 조회수도 잘 나온다”라고 부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박태준은 “왜 웹툰작가가 됐나?”라는 MC 이영자의 물음에 “어릴 때 집이 정말 가난했다”라며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어린 나를 직장인 창고에 자주 데려가셨다. 그때 혼자였던 내게 친구였던 것이 바로 만화책이었다”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택시’는 ‘20대 인터넷 억대 재벌특집’으로 웹툰 작가 기안84와 쇼핑몰 CEO 홍영기-박태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전파를 탄다.

‘박태준 기안84 복학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태준 기안84 복학왕, 박태준 정말 대박이다”, “박태준 기안84 복학왕, 기안이 부러울 만 하다”, “박태준 기안84 복학왕, 기안이랑 박태준이랑 어떻게 친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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