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과거 발언 “촬영장서 여배우 대접? 잘 모르겠다” 솔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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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4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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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이태임 논란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태임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등 영화 ‘황제를 위하여’ 출연진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임은 “촬영장에서 여배우 대접은 많이 받았느냐”라는 질문에 “여배우 대접은 많이 받았다”라면서 말을 더듬었다. 이민기와 박성웅이 왜 그러냐고 묻자 “근데 솔직히(여배우 대접 받은 걸)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민기는 이태임의 첫인상에 대해 “되게 밝고 애교가 많을 줄 알았는데 낯가림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태임은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한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이태임은 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태임은 인터넷이나 여러 기사들에서 자신이 하지 않은 말들이 기정사실처럼 올라가 있다면서 “그 친구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런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원 측은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예원이)이태임에게 반말을 한적이 없다. 현장에 다른 스태프들도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했겠나”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예원이) 겨울바다에 입수하고 나온 이태임에게 ‘춥지 않느냐, 괜찮나’라고 물은 것뿐”이라며 “반말은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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