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가수-연기자 ‘투트랙’ 전략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14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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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의 확실한 성공전략이다.

국내에선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해외에서는 본업인 가수로 영역을 넓히는 ‘명석한 이중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입증 받은 서인국은 무대를 다시 일본으로 옮긴다. 그는 25일 일본에서 베스트앨범을 발표하고, 미니 콘서트, 팬미팅 등을 연다. 앨범 발매에 맞춰 사인회, 악수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플라이 어웨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한 서인국은 이후 음반을 내놓을 때마다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기자로 확실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KBS 2TV ‘사랑비’로 데뷔한 그는 MBC ‘아들 녀석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등을 거쳐, 이번에 지상파 주연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

그는 ‘왕의 얼굴’에서 광해 역을 맡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방송 전 케이블채널에서 강세를 보였던 서인국이 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서인국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여줬고, 그는 재발견이라는 칭찬까지 받게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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