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김지호 "삼시세끼 다시 출연하게 되면 설거지 꼭 하겠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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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올리브쇼 2015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올리브쇼 2015 홈페이지 캡처.
배우 김지호가 '삼시세끼' 재출연 의사를 밝혔다.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는 '올리브쇼'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호, 홍진호, 최현석, 오세득, 이찬호, 남성렬, 신상호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호에게는 "요리를 배워 '삼시세끼'에 다시 출연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김지호는 "사실 제가 갔을 때 화덕을 만든다는 얘기가 있었다. 피자 만들면 꼭 초대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쇼'에서 간단하면서 멋있게 보일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삼시세끼'에서 다시 초대해 준다면 여기 셰프님들과 고민해서 멋진 요리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그 때 설거지를 안 하고 와서 욕을 먹었다. 이번에 간다면 꼭 설거지 하고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김지호는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남편인 배우 김호진 때문 이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제 남편인 김호진 씨가 워낙 요리를 사랑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걸 정말 좋아한다. 레스토랑을 실제로 운영하기도 했다. 그래서 저도 요리에 대해, 셰프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브쇼'는 올리브쇼 셰프 군단의 레시피가 담긴 셰프들의 푸드 가이드로, 이번 시즌에는 김지호가 메인 MC를. 홍진호가 셰프 보조를 맡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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