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플투스와 ‘더끌림’ 마무리…‘변신의 아이콘’ 인정

김원겸 기자 입력 2015-01-11 18:15수정 2015-01-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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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플라이투더스카이와의 합동공연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미는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플라이투더 스카이와의 합동공연을 마지막으로 ‘더 끌림’ 6회 공연의 막을 내렸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인천까지 2014년 연말을 시작으로 올 연초까지 거미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홀렸다”고 평했다.

믿고 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의 대표주자로 자리 매김한 거미는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함께 ‘더 끌림’이라는 콘서트 타이들에 맞춰 ‘썸’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14년 지기 친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들의 호흡으로 공연장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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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무대 타임에서 거미는 자신의 앨범 수록곡들을 사랑의 흐름을 담은 무대로 구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신 거미는 ‘눈꽃’ ‘죽어도 사랑해’ ‘러브레시피’로 사랑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로맨틱한 분위기의 무대를 표현해냈다.

이어 이별 후 가슴 아픈 외침을 담은 ‘사랑은 없다’와 애써 담담한 어조로 슬픔을 표현해 낸 ‘사랑했으니…됐어’를 선보이며 사랑의 시작과 끝을 고스란히 담아낸 하나의 러브스토리를 완성시켰다.

거미는 록, 댄스, R&B, 발라드는 물론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까지 온전히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 내 무대마다 새로운 변신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러브레시피’ 무대 때 야구장에서 볼 수 있는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총 6회 공연 50여 커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팬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거미는 6회 공연을 마무리하며 “두 친구들과 관객분들 덕분에 연말과 새해를 뜻 깊게 보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여러분도 좋은 한 해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 역시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말, 연초를 뜨겁게 달군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거미는 올해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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