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람의 마음 치유…“함께 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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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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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진 = KBS 뉴스 화면 촬영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진 = KBS 뉴스 화면 촬영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람의 심리치료가 가능한 로봇이 개발됐다.

KBS는 26일 “로봇이 사람을 돕는 기계에서 함께 사는 친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페퍼’는 손과 머리 등에 있는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감정을 읽고 대화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들려주고 특별한 날에는 알아서 사진도 찍어준다.

또 다른 로봇 ‘지보’는 가족들의 약속을 기억해 알려주는 등 일상을 돌봐준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심리치료사 로봇 사라센은 사람 심리치료사가 기억하기 힘든 객관적인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다.

사라센 로봇 개발자 팔레스트라는 KBS 인터뷰에서 “로봇들이 명령에만 따르던 과거와 달리 사람의 감정을 읽고 소통하게 됐다”며 “아이가 로봇과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는 동안, 사라센은 아이의 모든 행동을 카메라로 찍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신기하네”,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엄청난 과학 기술 발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진 = K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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