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여우주연상 천우희 극찬 “연기가 매우 놀랍고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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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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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여우주연상 천우희

배우 천우희가 ‘제35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극찬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지난해 12월 ‘제13회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를 맡았다. 당시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한공주’에 출연했던 천우희에 대해 “연기가 매우 놀랍고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와 관련해 천우희는 4월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마리옹 꼬띠아르를 평소 정말 좋아했다. 감독님이 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 ‘천우희가 굉장히 팬인데 이번에 못 와서 속상해했다’라고 말을 건네셨다더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그런데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제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천우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극중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한공주 역을 맡았다.

누리꾼들은 “여우주연상 천우희, 정말 축하해요” “여우주연상 천우희, 앞으로 더 잘되길” “여우주연상 천우희,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우주연상 천우희.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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