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녹내장 판정 “약물 치료 안하면 5~10년 내 실명 우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5일 15시 11분


코멘트
‘송일국 삼둥이’

배우 송일국이 녹내장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병원을 찾은 송일국은 “녹내장이 있다”면서 “(녹내장) 진단 후 1년 간 병원에 못 갔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시신경 손상이 있다”면서 “현미경 상으로 말하면 80% 정도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치료를 안하면 5~10년 내에 실명한다”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남은 20%의 신경도 이미 일부 손상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사의 녹내장 진단을 받은 송일국은 “환갑이 돼서야 아들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 때 시력을 잃으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 녹내장 소식에 네티즌은 "'송일국 녹내장, 내 마음이 다 아프다" "'송일국 녹내장, 지금부터 관리 잘 하면 괜찮을 듯" "'송일국 녹내장, 치료해서 좋아지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C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