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사람이랑 안 한지…” 감당 안 되는 19금 발언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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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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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사진= 영화 워킹걸 예고편
워킹걸 클라라. 사진= 영화 워킹걸 예고편
워킹걸 클라라

배우 조여정 클라라 주연 영화 ‘워킹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공개된 ‘워킹걸’ 메인 예고편에는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 역의 조여정과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로 변신한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클라라가 맡은 난희 역은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性)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캐릭터. 이에 클라라는 과감한 노출 의상들을 소화하며 환상적인 S라인 몸매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클라라는 키스를 하려는 남자를 밀쳐 내며 “미안해요. 사람이랑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라는 19금 대사를 던져 극의 수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극중에서 클라라가 진동 있는 팬티를 테스트하는 신이 있다”며 “해당 장면 촬영을 앞두고 나에게 오더니 영화 소품 중 한 기구를 빌려가도 되냐고 하며 빌려갔다”고 밝혔다.

정범식 감독은 이어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 안무를 짜놓은 상태였는데 클라라가 오더니 ‘장면을 위해 기구를 직접 써봤다’며 신음 소리가 녹음된 핸드폰을 꺼냈다”고 말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꼽힌 분과 같은 공간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며 “클라라가 ‘어떠세요?’라고 하는데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패닉 상태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영화 ‘워킹걸’은 내년 1월 개봉한다.

워킹걸 클라라. 사진= 영화 워킹걸 예고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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