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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감독 “클라라, 기구 직접 써봤다며 신음 소리 녹음해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9 14:56
2014년 12월 9일 14시 56분
입력
2014-12-09 14:33
2014년 12월 9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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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사진=영화 워킹걸 예고편
워킹걸 클라라
영화 ‘워킹걸’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배우 클라라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워킹걸’ 제작보고회가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와 정범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가 고마워 말하는 것이라며 “극중에서 클라라가 진동 있는 팬티를 테스트하는 신이 있다”며 “해당 장면 촬영을 앞두고 나에게 오더니 영화 소품 중 한 기구를 빌려가도 되냐고 하며 빌려갔다”고 밝혔다.
정범식 감독은 이어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 안무를 짜놓은 상태였는데 클라라가 오더니 ‘장면을 위해 기구를 직접 써봤다’며 신음 소리가 녹음된 핸드폰을 꺼냈다”고 말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꼽힌 분과 같은 공간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며 “클라라가 ‘어떠세요?’라고 하는데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패닉 상태였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극중 항상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性)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성인용품가게 CEO 오난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가게 CEO 난희는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렸다. 내년 1월 개봉.
워킹걸 클라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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