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서 ‘아내’ 언급해… 미안함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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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5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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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심경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4일 오후 스포츠경향과 가진 인터뷰에서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해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받았다”라며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총각행세 루머’에 가세한 다른 글에 대해서는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며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에네스 카야는 ‘터키 도피설’에는 “떼돈을 벌고 터키로 먹튀했다는 기사까지 난 걸 봤다. 눈물을 흘리며 그 기사를 읽었다”면서 “떼돈을 벌지도 떠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와이프에게 ‘이 상황이 미안하지만 한 번만 곁을 좀 지켜 달라.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답답하네. 시원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니라는 거야?”, “에네스 카야 인터뷰 드디어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터넷상에는 에네스 카야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총각 행세를 하며 여러 여성들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후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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