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박경림 “워킹맘, 아이와 방송을 두고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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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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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박경림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박경림

방송인 박경림이 육아와 방송을 병행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18일 방송에서는 박경림이 출연해 워킹맘으로 생활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박경림은 “나는 데뷔를 일찍 했다. 수능 보고 나서 그 다음 주부터 라디오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19세에 데뷔해 36세까지 활동한 셈이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17년 동안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도 어렵더라. 중간에 아기 낳고 키우면서 변화가 빠른 방송가에 적응하기 힘들 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경림은 “그러면서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스스로 나 자신이 너무 옛날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아이 때문에 혼란스럽더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내 욕심에 (방송에) 나가는 것은 아닐까. 그런 혼란을 1~2년 동안 겪었다. 육체적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 견디며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박경림.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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