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민아 따귀, 많이 때려본 스냅”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21일 14시 39분


코멘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사진 = 동아닷컴 DB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사진 = 동아닷컴 DB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배우 김상경이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경, 문정희, 조재윤, 걸스데이 민아, 최다인, 김덕수 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민아는 극중 광화문 한복판에서 조재윤의 뺨을 때리는 것에 대한 질문에 “절대 감정이 실린 것은 아니다”라며 “(재윤오빠가) 한 번에 때리라고 하더라. 겁이 나니까 한 번에 때리는 게 더 나을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윤은 “민아 좀 놀아본 것 같더라”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김상경 역시 “민아 많이 때려본 스냅이더라. 따귀 맞고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경은 “민아에게 따귀를 맞을 사람 물어보면 남자 1000명도 넘게 줄을 설 것이다”고 민아의 높은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아빠 채태만(김상경 분)을 딸 아영(최다인 분)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를 담는다. 다음달 20일 개봉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