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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인순이 ‘아버지’ 녹음전 도망다닌 사연…무슨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2 16:25
2014년 10월 12일 16시 25분
입력
2014-10-12 16:05
2014년 10월 12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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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인순이
가수 인순이가 히든싱어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인순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인순이는 1라운드 미션곡 '밤이면 밤마다'를 노래방에서 불러본 일이 있다며 "점수가 62점 밖에 안나왔다. 그래서 우리딸이 엄마 가수 맞냐고 말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인순이는 이날 자신의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 ‘아버지’ 를 소개를 하는 도중 데뷔 이후 방송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인순이는 ‘아버지’ 곡은 내게 지금도 어려운 노래다”고 입을 뗐다. "아버지나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한데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어려워서 녹음하기 전까지도 도망 다니다 결국 가사에서 ‘아버지’라는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순이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사랑한다"라며 "나한테 이 세상을 구경하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모창가수로 출연한 김보경 역시 아버지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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