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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 중국 동부 강타, 한반도 간접 영향…저지대 여행 피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3 16:31
2014년 9월 23일 16시 31분
입력
2014-09-23 15:12
2014년 9월 23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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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 중국 강타 사진= SBS 뉴스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중국 동부를 강타한 가운데, 한반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대비하고 산간 계곡이나 해안가의 여행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 ‘풍웡’은 22일 오후 7시 35분(현지시간) 중국 동부지역 저장(浙江)성 샹산(象山)현 연해지역에 중심부 최대풍속 10급(초속 28m), 최저기압 985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상륙했다.
저장성 민정청은 이번 태풍으로 22일 밤 10시까지 원저우(溫州), 타이저우(臺州), 닝보(寧波) 등에서 35만 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명가량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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