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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신소율, “워낙 사람을 좋아했던 나인데” 눈물…무슨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8 11:43
2014년 9월 18일 11시 43분
입력
2014-09-18 11:40
2014년 9월 1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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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신소율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촬영
정지원, 신소율, 풀하우스
KBS 정지원 아나운서와 배우 신소율이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17일 방송에서는 ‘감 놔라 배 놔라’, ‘몇 대 몇’, ‘가족의 지혜’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풀하우스’ 방송에서 정지원 아나운서와 신소율은 코너 ‘몇 대 몇’에서 고민을 토로했다. 신소율은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지원 아나운서는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주장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원래 신소율도 나와 같은 성격이었다. 둘이 비슷한 게 많아서 친해졌다”며 “하지만 신소율이 일찍 데뷔한 후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소율은 “스무 살 때 데뷔했다. 워낙 사람을 좋아했던 나인데 그러면서 사기를 당했다. 소속사 문제로 두 번이나 사기를 당했고, 소송 때문에 한참 활동해야 할 나이에 아예 못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그런 신소율에게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 치유 받아야한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신소율은 눈물을 흘렸고, 절친 정지원 아나운서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지원, 신소율, 풀하우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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