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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요환, 김가연과의 결혼 언급…“집안 분위기 좋지 않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7 10:01
2014년 8월 27일 10시 01분
입력
2014-08-27 09:48
2014년 8월 27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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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가연 임요환’
방송인 김가연(42)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4) 부부가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특집 1탄으로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1년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함께 살고 있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사귀자는 말도, 프러포즈도 없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놀라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결혼식은 이제 올릴 거다. 아직 사귀자고 한 말도, 프러포즈도, 신혼여행도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타이밍을 놓쳤다. 내가 50세가 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요환은 “처음에 아내를 집에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가연은 “(임요환과) 8세 나이차가 있기도 했고, 내가 딸도 있어서 반대했다”고 전했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허락하기 쉽지 않았겠지” , “택시 김가연 임요환, 그래도 지금 이렇게 잘 사는 거 보면 뿌듯하실 듯” , “택시 김가연 임요환, 둘이 잘 어울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슬하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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