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와 정식 결혼식…“여신과 결혼이라니 영화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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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21시 40분


탕웨이 김태용. 사진=영화사 봄 제공
탕웨이 김태용. 사진=영화사 봄 제공
탕웨이 김태용 정식 결혼식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웨딩화보와 청첩장이 공개됐다.

탕웨이 소속사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최근 양가 부모와 친지들이 보는데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남편과 아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과 웨딩화보 두 장을 공개했다.

웨딩화보 속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면사포를 쓰고 서로를 마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청첩장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자필 서명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단계, 신선함 역시 충만한 도전 앞에 우리는 이미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품고 함께 손잡고 동행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이 소속돼 있는 영화사 봄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영화 ‘만추’의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3년 10월 연인으로 발전, 지난 7월12일 스웨덴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탕웨이 김태용 정식 결혼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정식 결혼식, 김태용 여신과 결혼했네” “탕웨이 김태용 정식 결혼식, 영화 같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탕웨이 김태용 정식 결혼식. 사진=탕웨이 소속사 웨이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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