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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문희준, 김종국 ‘뚱땡이’ 발언에 분노 폭발…“이 몸짱 아줌마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8 15:54
2014년 8월 18일 15시 54분
입력
2014-08-18 15:43
2014년 8월 1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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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SBS ‘런닝맨’ 화면 촬영
김종국
가수 문희준이 김종국의 ‘뚱땡이’ 발언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문희준·은지원·데니안·천명훈 등 이른바 ‘원조 1세대 아이돌’과 샤이니 태민·EXO 카이와 세훈·씨스타 소유 등 ‘신(新)아이돌’이 출연했다.
‘원조오빠들과의 역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원조 1 세대 아이돌’들이 젊은 아이돌과의 대결에서 연신 밀리자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부표 위에 있던 문희준에게 “내려와, 뚱땡이”라고 소리쳤다.
문희준은 ‘뚱땡이’라는 말에 분노하며 김종국에게 “이 형이 진짜 정말. 이 몸짱 아줌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문희준은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너무하잖아. 요요도 아니고”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은 문희준을 향해 다시 한 번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문희준은 앙금이 남은 듯 “뚱땡이는 못 내려가” 라고 소리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이 “뚱땡이 귀엽다”고 다독였지만 문희준은 “안 귀여워도 되니까 하지 마”라고 삐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김종국, SBS ‘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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