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과거 조울증으로 자살 시도만 4번”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4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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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웰컴 투 두메산골' 화면 캡처.
사진=tvN '웰컴 투 두메산골' 화면 캡처.

가수 이범학이 조울증으로 괴로웠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tvN '웰컴 투 두메산골'에서는 이범학, 임은경, 량현량하, 김성은, 이만복, 판유걸 등이 대한민국 10대 오지인 두메산골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학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진행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장 전성기 때 조울증이 있었다. 4번의 자살시도를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또한 올해 49세인 이범학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멤버 중 막내 김성은과 25살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에 "꼰대소리만 듣지 않으면 성공"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학은 90년대 '이별 아닌 이별'이라는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로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다.

한편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의 여름특집으로 기획된 '웰컴 투 두메산골'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7명의 스타 이만복, 이범학, 판유걸, 임은경, 량현량하, 김성은이 일주일 동안 산골 오지에서 자급자족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 모습을 담은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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