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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딸에게 남긴 메시지 뭉클…"여전히 내겐 아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2 11:06
2014년 8월 12일 11시 06분
입력
2014-08-12 10:51
2014년 8월 12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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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사진출처|로빈 윌리엄스 SNS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딸 젤다에 남긴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사망 2주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젤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빈 윌리엄스는 아직 아기인 딸 젤다를 품에 안고 있다.
이 사진과 함께 로빈 윌리엄스는 "100년의 1/4을 살았지만 여전히 내게는 아기인 젤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라는 글로 7월 31일 젤다의 25번째의 생일을 기념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그는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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