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외도가 모든 문제의 발단… 내연녀 추정 여성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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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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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처
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처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파경을 맞은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가 모든 문제의 발단이라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에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로 지목한 여성과 접촉을 시도했다.

여성은 "관련없는 사람을 자꾸 괴롭히고 집에 전화하고 그러냐"며 "(홍콩도) 같이 가지 않았는데 왜 자꾸 갔다 그러고, 같이 산다 그러고. 나는 처음에 통화를 하면서 말 다 했다. 난 그런 적 없고 오해의 문자가 됐다면 죄송하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정희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적은 없냐는 질문에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나니까 나중에는 좀 격하게 보냈다"며 "(서정희가) 새벽에 잠도 못자게 3~4시에 전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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