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코너 ‘만수르’, ‘억수르’로 변경한 이유? “외교적 결례 우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21일 10시 57분


코멘트
개그콘서트 억수르. 사진=KBS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쳐
개그콘서트 억수르. 사진=KBS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쳐
‘개그콘서트 억수르’

KBS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만수르’가 ‘억수르’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지난 13일 첫 방송에서 ‘만수르’로 공개됐던 코너 이름이 ‘억수르’로 변경돼 소개됐다.

이는 한국석유공사 측이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레이트 부총리인 만수르의 반응과 자칫 외교적 결례가 될 것을 우려해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코너명 변경을 요구했기 때문. 이에 ‘개그콘서트’ 측은 코너 명을 ‘억수르’로 변경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억수르’에서는 송준근은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 250억 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억수르. 사진=KBS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