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만수르' 오나미 애교에 송중근 "백화점, 클럽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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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4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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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중근이 세계적인 갑부 만수르를 패러디한 개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에는 송중근, 김기열, 홍원, 정해철,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해 세계적인 갑부 만수르를 패러디했다.

이날 만수르 역을 맡은 송중근은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친구에게 "직진 하다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부엌 톨게이트로 찾아나오면 돼"라고 길을 설명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000만 원"이라며 월급을 제시하자 송준근은 "1000만 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 자원봉사를 하러온거야?" 라고 말했다.

또 송중근의 큰딸 오나미가 애교를 부릴 때마다 백화점과 클럽을 사준다며 허세개그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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