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별그대’ 이후 투병생활 간접고백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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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사진=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방송인 홍진경이 개인적인 아픔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의 제작발표회에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홍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홍진경은 '매직아이' 출연 계기를 묻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매직아이'랑 '패션왕'도 하게 됐는데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온다.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다"라며 투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홍진경은 "치료로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매직아이' 제작진과 이효리, 문소리 등이 나를 기다려줬다. 그 사이 치료가 됐고 지금은 굉장히 좋아진 상태로 방송을 하게 됐다"며 "아마 기다려 주시지 않았더라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진경은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도 더 큰 웃음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진경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진경, 많이 아팠나봐요" "홍진경, 힘내세요" "홍진경, 건강 챙기면서 화이팅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토크쇼로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을 받았다. 오는 7월 8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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