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문식, 딸 바보 인증 “신체적 접촉은 어디까지 했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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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화면 촬영
‘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화면 촬영
‘유나의 거리’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이문식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유나의 거리’에서 한만복(이문식 분)은 자신의 딸 다영(신소율 분)과 창만(이희준 분)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문식은 형사가 범인을 취조하듯 날카로운 말투로 창만에 대한 탐문을 시작했다.

운전대를 잡은 창만과 뒷자석에 앉은 한만복 사이에는 무겁고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 됐고, 창만은 그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껌 하나 드릴까요?”라며 만복에게 말을 붙였다.

하지만 만복은 차가운 바람을 풍기며 이를 거절했고, 창만은 안절부절 못하며 만복의 눈치를 살폈다. 한만복은 창만과 다영의 영화관 데이트에 대해 물으며 “내가 지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다”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딸 바보임을 인증했다.

이어 만복은 아빠로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던 “너 다영이랑 신체적인 접촉은 어디까지 했냐?”라고 물으며 창만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 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사진 = ‘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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