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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前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후 “싱가포르로 도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1 11:33
2014년 6월 11일 11시 33분
입력
2014-06-11 11:26
2014년 6월 1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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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유명세를 치른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당시 심경을 밝혔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10일 방송에서는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그레이스 리가 소개됐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레이스 리는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3개월 간 신문 앞면을 장식한 온갖 추측성 기사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레이스 리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나고 연인이 되는 게 필리핀 문화다. 대통령님과 데이트는 몇 번 했는데 연인이 되기 전에 일이 너무 크게 터져서 연인사이까지 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 리 열애설을 본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두 나라에서 그랬으니” 그레이스 리, 마음 고생 심했겠다“ ”그레이스 리, 대통령과 열애설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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