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터게스 “영어를 잘 못하는 배두나, 보호본능 느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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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짐 스터게스 = 바자
배두나 짐 스터게스 = 바자
배두나 열애

배우 배두나가 영국 출신 영화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짐 스터게스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배두나는 20일 프랑스 칸의 파빌리온 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의 기자 간담회에서 짐 스터게스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케스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다”고 대답했다. 배두나는 “과거 열애설을 부인한 것은 전 매니저가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는 “그 친구는 내가 이 영화를 찍었을 초반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었다”며 “영화를 보고 그 친구도 많이 감동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짐 스터게스는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때 공식 기자회견에서 배두나를 언급한 바 있다.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며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배두나가)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짐 스터게스는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 열애, 축하해요” “배두나 열애, 잘 어울려” “배두나 열애, 결국 인정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바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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