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이동 검토 “안정적이고 완만히 회복 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9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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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병실 이동 검토, SBS 뉴스 화면 촬영
일반 병실 이동 검토, SBS 뉴스 화면 촬영
일반 병실 이동 검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일반병실로 옮겨질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18일 “이건희 회장의 모든 검사결과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정상체온을 되찾은 이후 이레째 진정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면 상태에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0일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부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오전에는 심혈관을 넓혀 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의 의식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 회장이 위독한 상태라는 소문도 돌았지만, 이 회장의 나이와 호흡기 지병을 감안해, 최대한 천천히 안정적으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삼성은 근거 없는 추측에 따른 악의적 정보유포에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일반 병실 이동 검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일반 병실 이동 검토, 다행이네요”,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이동 검토, 그럼 서서히 회복 되고 있는건가”, “일반 병실 이동 검토, 건강 회복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일반 병실 이동 검토, S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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