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김규리, 열애설 부인했는데도…계속 포털 실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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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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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김규리

야구선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과 배우 김규리(35)의 열애설에 대해 일제히 부인했다.

배우 김규리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6일 "김규리에게 확인해보니 오승환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김규리가 당황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하는 시점은 김규리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동시에 하던 때라 일정상 만남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 역시 전담 매니저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오승환의 에이전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은 "오승환과 지근거리에서 상대하는 우리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오승환을 흔드는 이런 이야기는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측의 부인에도 김규리와 오승환은 이날 오후에도 여전히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한창 잘 나가는 오승환을 이용했다"라며 김규리를 직접 근거 없이 비난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까지 가세해 "김규리 오승환 열애설 모두 부인? 연예판에서 허위 스캔들 터지면 절반 정도는 언론사에서 조작, 절반은 연예인이 뜨려고 직접 조작한다"라며 "분명한 건, 청산가리 킴과 열애설 터졌을 때, 대구경북 쪽 팬이 많은 오승환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또 다른 글에서 "연예인들이 이미지 좋은 국민적 스포츠스타를 홍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거듭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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