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심경 고백 “흥행에 목말라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8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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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우는 남자’ 장동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우는 남자’ 장동건

배우 장동건이 흥행에 목말라있다고 고백했다.

‘우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정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 김민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동건은 “흥행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목말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우는 남자’가 잘 됐으면 하지만 내가 출연하지 않은 영화를 보며 ‘이 영화는 되겠다’, ‘안 되겠다’를 시험해 보는데 계속 틀린다. 요즘 흥행이 영화를 완성한 후에는 손을 떠나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흥행은 우리 몫이 아니니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자”라면서도 ‘우는 남자’ 흥행 목표에 대한 질문에 “우선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면 좋겠고 500만 명을 넘으면 만족할 것 같다”며 “1000만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물론 1년에 한두 편정도 나오니까 조금의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내달 5일 개봉 예정.

‘우는 남자’ 장동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장동건, 영화 흥행할것같다”, “‘우는 남자’ 장동건, 영화 보고 싶다”, “‘우는 남자’ 장동건, 영화 흥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우는 남자’ 장동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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