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 김상중 눈물의 클로징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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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8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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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갈무리)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갈무리)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

세월호 침몰 사고 특집으로 진행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진행자 김상중이 네티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근본 원인과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의문,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과 관련된 의혹을 정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김상중은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또 어른들이 구해주기를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울먹이며 방송을 끝마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 김상중 클로징 멘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또한 미안합니다”, “못난 어른들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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