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다리 묶고 앉기, 청혈장과 병행하면 피 해독 ‘탁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6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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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혈장 다리 묶고 앉기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청혈장 다리 묶고 앉기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청혈장·다리 묶고 앉기

‘청혈장’에 이어 ‘다리 묶고 앉기’가 건강비법으로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15일 방송에서는 몸 속 독소 배출과 피 해독에 효과적인 ‘청혈장’과 ‘다리 묶고 앉기’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청혈장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완벽히 갖춘 음식 중 하나로 탁월한 피 해독제이자 뛰어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청혈장은 청국장 40g에 들기름 한 스푼을 첨가한 후 양파, 파, 고춧가루, 소금을 각각 1g씩 넣고 섞으면 완성된다. 이때 노란색을 띄는 청국장 콩이 아닌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검은 콩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고.

또 피 해독에 효과적인 ‘다리 묶고 앉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다리 묶고 앉기는 길이 1m, 굵기 3.5cm의 늘어나지 않는 끈으로 허벅지 부분을 강하게 묶어, 다리를 붙이고 앉아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피 해독 전문 한의사 선재광 원장은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쩍벌남, 쩍벌녀는 보기도 싫지만 건강에도 굉장히 나쁘다”며 자세의 중요함을 언급했다.

선재광 원장은 다리를 벌리고 앉게 되면 고관절 탈구와 골반 틀어짐, 척추 측만증, 척추관 협착증, 혈액 순환 장애 등에 노출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반면 다리 묶고 앉기를 습관화 하면 고관절, 척추, 골반이 바르게 돼 근육이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혈장과 다리 묶고 앉기 운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혈장, 나 습관적으로 그렇게 앉는데” “청혈장, 오늘부터 시도해야겠다” “청혈장,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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