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탄생…나영석 PD 제작 노하우 전수

중국판 꽃할배. 사진 = CJ E&M 제공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탄생…나영석 PD 제작 노하우 전수

‘중국판 꽃할배’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중국판인 ‘화양예예’가 만들어진다.

중국방송국 동방위성은 9일 상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주타오 당서기 등이 참석했다. ‘꽃보다 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 시키기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 산하 위성채널 동방위성(Dragon TV)과 ‘꽃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중국판 꽃할배.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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