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무방비 성관계’ 즐기다 임신했다는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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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5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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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앤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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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21)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정했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앞서 미국의 연예 주간지 라이프 앤드 스타일(Life & Style)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마일리 사이러스가 임신했으며 ‘원나잇 스탠드(하룻밤 잠자리)’를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로 인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친구(friend)’라고 밝힌 이 소식통은 마일리에 대해 “피임약 먹는 걸 매번 까먹는 게 틀림없다”면서 마일리가 피임을 하지 않는 ‘무방비 성관계(unprotected sex)’를 즐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일리 사이러스의 홍보 담당자는 “사실이 아니다(There's no truth to their story)”라고 데일리메일에 밝혔다.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마일리 사이러스는 현재 4월 말까지 일정이 잡혀 있는 콘서트 뱅어즈(Bangerz) 투어 차 미국 여러 도시를 순회 중이다.

1일 마일리 사이러스의 트위터에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2번째로 힘든 날이다”라는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같은 날 밤 마일리 사이러스는 콘서트 일정으로 집을 떠나 있는 사이 자신의 애완견 플로이드(Floyd)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플로이드가 없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비참한 기분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마일리 사이러스는 알래스칸 클리 카이(Alaskan Klee Kai) 종인 플로이드와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했다. 그는 플로이드를 잃은 슬픔에 잠겨 “내일 보스턴 공연 때 내가 평소와 다를까 봐 미리 사과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2일 보스턴 공연에 올 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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