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차타 댄스, 남녀 주요 부위 딱 붙인 채… ‘너무 야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5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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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차타 댄스 | 사진=JTBC 마녀사냥
바차타 댄스 | 사진=JTBC 마녀사냥
바차타 댄스, 남녀 주요 부위 딱 붙인 채… '너무 야해!'

'마녀사냥'에서 소개된 바차타 댄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차타 댄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된 라틴댄스로 남녀의 신체 주요 부위 접촉이 많아 파트너끼리 끈끈한 교감이 오가는 춤으로 알려져 있다.

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는 스포츠 댄스에 빠져 약속도 지키지 않는 여자친구를 둔 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바차타 댄스를 추는 걸 보고 여자친구의 취미를 존중해줘야 하는지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MC들과 패널들은 처음엔 "여자친구가 좋아서 추는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바차타 댄스 영상을 본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녀가 몸을 밀착한 채 격렬하게 추는 바차타 춤에 허지웅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그린라이트를 끄고 "저건 좀 심하지 않냐"면서 혀를 내둘렀다. 이어 유세윤도 그린라이트를 껐다.

그러나 그린라이트를 끄지 않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이 춤은 애초에 연인들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차타 댄스 배워보고 싶다" "바차타 댄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저런 춤을 추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바차타 댄스, 커플끼리 추는 건 바차타 댄스든 뭐든 상관없지 않나?" "바차타 댄스, 저런 춤도 있구나" "바차타 댄스, 혐오감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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