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 브로에게 돌직구… “‘그런여자’가 ‘그런남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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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6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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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벨로체 '그런여자' 뮤비 갈무리
출처= 벨로체 '그런여자' 뮤비 갈무리
‘벨로체 그런여자’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의 ‘그런남자’의 맞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벨로체는 브로(bro)의 ‘그런남자’에 반박하는 ‘그런여자’를 발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브로의 ‘그런남자’의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는 남성들을 꼬집고 있다.

실제 가사 속에는 “성형하진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단하나의 진실은 차는 있는데 집은 없잖아” 등의 내용으로 깨알 같은 디스를 하고 있다.

이어 벨로체의 ‘그런여자’ 뮤직비디오 역시 ‘그런남자’를 그대로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브로의 ‘그런남자’에서 여자가 ‘ChaNnel’이라는 대화명을 쓰는 것에 빗대어 ‘그런여자’에는 남자의 대화명이 ‘Banz’로 나와 명품을 좋아하는 여자와 수입차를 좋아하는 남자를 비꼬는 내용을 뮤비에 수록했다.

네티즌들은 새로운 디스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단순히 음반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벨로체 그런여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컨트롤 비트 다운 받겠네”, “재반박 노래 나오려나?”, “노래 생각보다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먼저 공개된 브로의 ‘그런남자’는 여성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는 연인을 표현하며 여성들의 허영심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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