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7월 아이티 출국…5년간 선교 활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18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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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동아닷컴DB
원더걸스 선예. 동아닷컴DB
원더걸스 선예가 선교 활동을 위해 남편과 함께 7월 아이티로 떠나 5년 동안 현지에 머물 예정이다.

선예는 18일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한다”며 “우리 부부는 7월, 5년 예정으로 아이티에 들어간다. 그 기간 중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으로서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예가 5년 동안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한다는 계획은 원더걸스의 존폐 여부와 관련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예가 아이티로 간다고 해서 원더걸스를 탈퇴하는 것도 아니고, 원더걸스가 해체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선예는 작년 말 JYP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원더걸스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선예는 팬사이트에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 부족하지만 늘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예는 작년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와 결혼해10월 첫 딸을 낳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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