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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오늘은 그냥 다 같이 잠이나 자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5 11:54
2014년 2월 15일 11시 54분
입력
2014-02-15 11:54
2014년 2월 15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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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화면 촬영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의 '귀차니즘'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1인 섬으로 떠난 족장 김병만을 대신해 임원희가 병만족을 50시간 동안 리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 없이 류담, 박정철과 함께 야간 사냥을 떠난 임원희는 수중용 랜턴가 없어 사냥이 힘들게 되자 쿨하게 "철수하자"고 결정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제작진이 당일 계획을 묻자 "오늘은 그냥 다 같이 잠이나 잘까 한다. 뭘 먹어 먹기는"이라며 "오늘은 그동안 했던 살생들을 각자 반성하며 단식하고 잠만 자는 걸로"라며 마냥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제도 제작진이 우리 쫄쫄 굶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럭저럭 먹지 않았느냐. 오늘은 더 많이 먹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을 거다. 안 먹는다. 계속 자라고 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귀차니즘 대박",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완전 웃겼다",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병만족 때랑 너무 비교돼", "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임원희
#정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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