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티저 공개, 가슴울리는 김희애 ‘1초 눈물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8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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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 거짓말' 티저 공개/영화 '우아한 거짓말' 티저 캡처)
(사진='우아한 거짓말' 티저 공개/영화 '우아한 거짓말' 티저 캡처)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의 1초 눈물 연기가 공개됐다.

'우아한 거짓말' 배급사 무비꼴라쥬는 28일 '완득이'의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이 다시 만난 영화 '우아한 거짓말'(제작 유비유필름, 무비락)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세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 막내 천지 세 모녀의 행복한 한 때의 모습에 이어 "내 동생 천지가 죽었다"는 대사로 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예고한다.

딸 천지를 먼저 보낸 후 현숙은 오히려 "세 명분으로 힘차게 살 거니까 잘 먹자"며 씩씩하게 의지를 다진다. 그런 엄마와 함께 동생이 없는 삶에 익숙해지려는 만지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 속에 가슴 따스한 감동을 전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오늘도 괜찮아 라고 거짓말 하는 당신, 잘 지내나요?'라는 김희애의 내레이션 카피는 막내의 죽음 이후 애써 전과 다름없이 밝게 지내려는 두 모녀를 비롯해 상처를 숨기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마디로 온기를 더한다. 특히 잠깐 등장하는 김희애의 눈물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다.

더불어 이번 예고편은 현숙 만지 모녀의 옆집에 사는 수상한 남자 추상박으로 분한 유아인의 개성만점 변신이 더해져 웃음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아한 거짓말'은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주책맞을 정도로 쿨한 엄마 현숙 역으로 20여 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김희애를 비롯해 시크한 언니 만지 고아성, 천지의 절친 화연 김유정, 착하고 속 깊은 막내 천지 김향기까지 세대를 넘어 연기력을 인정받은 네 여배우의 연기 변신과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세 소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 유쾌한 동시에 가슴에 남는 여운으로 다가갈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2014년 3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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