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임지연 “재력가 남편, 나를 가둬두고 사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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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수영장에서 34-24-34의 탄력 넘치는 몸을 자랑했다. 20일 첫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였다.

임지연은 이날 일본인 재력가와의 결혼생활과 왜 이혼했는지도 들려줬다.

임지연은 결혼 생활 내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으며, 외출할 때도 남편이 언제나 비서를 자신의 곁에 붙여 놓았다고 했다.

임지연은 "그분은 날 꽃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결혼생활 당시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었다. 외출할 때는 항상 비서와 함께였다. 마사지를 받는 일 등 내가 필요한 일은 모두 집안에서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지연은 남편의 지나친 배려가 "창살없는 감옥 같았다"며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임지연은 결국 이혼해 '혼자 사는 여자'가 됐다.

임지연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지연 지금 외모 보니 남편 심정 이해 간다" "임지연 수영복 몸매 보니 지금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임지연 지금도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재력가 남편이 애지중지 한 까닭을 알겠다는 반응이 많다. 임지연이 여전히 모델 뺨치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한 덕이다.

한편 '혼자 사는 여자'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의 공감 토크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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