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이채영 두고, 박진영-양현석 신경전…YG ‘우선권’ 사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0일 09시 45분


K팝스타 이채영
K팝스타 이채영
K팝스타3 이채영 두고, 박진영-양현석 신경전…YG '우선권' 사용

K팝스타3 이채영

'K팝스타'에서 박진영과 양현석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는 'K팝스타1'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채영이 다시 출연했다. 이 날 이채영은 씨 로 그린의 '포겟 유'를 열창, 양현석과 박진영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다.

양현석은 "나는 사람을 볼 때 힙합이 있느냐, 없느냐의 두 가지 분류로 말한다. 그런데 이채영은 100% 힙합"이라면서 "놀라운 건 노래도 늘었지만 여유까지 더해졌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호평했다.

박진영 역시 "과장이 아니라 어떻게 저렇게 노래하고 춤을 추나? 오늘은 쓸데없는 멋을 내지 않았다. 정말 잘 봤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결국 양현석과 박진영은 이채영을 캐스팅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원칙대로라면 이번 캐스팅 순서는 JYP의 박진영에게 있었다.

하지만 양현석은 "우선권이라는 제도 남아있죠?"라며 우선권을 사용, 이채영을 YG로 데려가는데 성공했다.

K팝스타3 이채영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이채영, 정말 잘하던데", "K팝스타3 이채영, 이정도면 재활용 소리 안 들어도 되겠다", "K팝스타3 이채영, 앞날이 창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K팝스타3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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